[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무주군 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가 지난 17일 무풍면 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농민회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고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기념식과 화합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농업인구 감소 등으로 악화일로에 있는 농업환경에서도 농민회 여러분은 언제나 지역과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라며 “군에서도 그런 여러분을 위해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첨단 농업기술 도입과 교육, 농산물 유통지원, 그리고 재해예방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민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무주농업, 발전이 가능한 농촌 생활, 보람 가득한 농업인의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농민회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 모색과 농민의 권익 보호, 그리고 우리 농산물 지킴이를 자처하는 농업인 단체로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회원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정구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무주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자리가 농민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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