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서장 이상태)는 17일부터 파주시 전역에 내려진 기상특보(호우경보)에 따라 비상 3단계 상황대책반 운영 및 긴급구조지휘대를 가동하는 등 총력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파주 전역에 17일 4시 10분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었으며 18일 15시 20분 호우경보 해제, 파주 전역에 평균 431.4mm의 기록적인 비를 퍼부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부터 18일 15시까지 차량 및 주택침수 등 각종 피해현장에서 총 41명을 구조, 93개소에서 발생한 침수로 총 9,954톤의 배수 지원을 실시, 주택침수 8건, 토사·낙석으로 인한 피해 15건, 도로침수·장애 43건, 기타 74건으로 동원인력 948명, 장비 280대를 투입하는 등 호우 특보로 인한 인명피해 없이 재난 상황에 총력을 다했다. 또한 18일 4시55분 내근 전직원 비상발령을 통해 6개조 예찰 활동을 전개하여 비룡대교 및 전진대교 수위 확인 및 위험지역 예찰 활동, 의용소방대 활용 일제 문자 비상 발령을 실시하여 더 큰 피해를 막는데 주력했다. 이상태 서장은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으니, 시민들은 호우 발생 대처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시길 당부드린다”며 “이후 추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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