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안산시는 지난 17일 시립 라온달미 어린이집으로부터 어린이 바자회 수익금 100만 5,500원을 기탁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시립 라온달미 어린이집은 지난달 21일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라온달미 바자회’를 개최했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우유갑을 깨끗이 씻어 만든 ‘라온달미 화폐’를 통해 물건을 사고팔며 얻은 수익금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박효점 원장은 “시장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경제활동을 체험하고,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원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나눔을 준비해 주신 어린이집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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