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예락 충남지부의 ‘신나는 국악 판’ 공연이 오는 22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해당 공연은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청양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행사이다. 예락은 2015년 호남권에서 창단된 예술단체로 창·제작 공연 개발 및 지역 협업문화사업 등을 다양한 예술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대표작으로는 2023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본공연 '판소리극 동상기'와 2023 전국풍류자랑에 당선된 '환벽당이야기' 등 전국 단위의 공모 작품에 꾸준히 선정되어 전통 음악극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년에는 충남권 지역의 지역문화향유를 목표로 충남지부를 새로이 설립했으며 예락 충남지부는 독립된 단체로 충남지역 전통예술의 현대화를 통해 충남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국악기를 중심으로 타악, 소리까지 전통음악의 다양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되어있다. 생동감 넘치는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태평소 협주곡 ‘산체스와 아이들’, 예락 설립의 포부와 희망찬 미래를 담은 신민요 '희망가',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국악가요 박타령' 등 국악을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편곡된 흥이 넘치는 프로그램들을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락 충남지부 김동원 대표는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리듬 속에서 잠시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청양군민 여러분의 삶에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용구 문화체육과장은 “호남권에서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예락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충남지부의 첫 공연이 청양에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청양군민이 수준 높은 공연을 꼭 관람하여 새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나는 국악 ‘판’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티켓은 당일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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