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7월부터 수택2동 복지119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중장년 남성 및 1인가구를 위한 지역 기초 돌봄 서비스인 '수택2끌림'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택2끌림'사업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중장년 남성 및 1인가구에 식사·목욕·이발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택2동 복지119보장협의체에서 지난 5월 ‘2024년 한국마사회 구리지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협의체는 식사권·목욕권·이발권의 발행을 위해 관내 식당, 이·미용실, 목욕탕 업주들과의 업무협의를 마쳤으며, 고시원 및 편의점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식사를 거르거나 빈번히 주류를 구매하는 분들을 파악하는 등 돌봄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김명기 위원장은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 활용으로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향후 대상자를 다원화하여 마을에서 돌보는 '수택2끌림'사업을 활성화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적기 지원을 통해 주민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8월부터 지역 내 전문상담사를 복지119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위한 심리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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