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7월 17일 경민대학로 청년실험마켓(호국로1111번길 35)에서 ‘제6회 볼이랑 골목마켓’ 행사를 열었다. 경민대학로 골목마켓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30일 제1회 ‘봄이랑’을 시작으로 매월 진행하는 실험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이 없어 어려워 하는 골목상가를 위해 지역 주민과 통장들, 시청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 경민대학교 교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 총 3타임으로 60여 명이 티켓을 사전 구입해 상가 음식을 청년실험마켓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골목뷔페 형식으로 기획했다.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논알콜 하이볼을 무료로 주는 행사도 함께 운영했다. 15개 상점이 참여했으며, 흥선동부녀회에서는 식판을 대여해 주고 골목상가들의 물품을 이용하는 등 일회용품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했다. 경민대학로상가 주민협의체 이상래 대표는 “방학이라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의정부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는 시도에 상인들은 감사하고 우리 스스로 더 노력하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골목상권 이용과 지속성을 위한 다양한 골목마켓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7월 26일 중복을 맞이해 복(福)이랑 경민대학로라는 주제로 골목상가 이용자들에게 복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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