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화성시가 향남읍 소재 6개 영역별 기관과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통합적 생명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의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로, 시는 향남읍을 시작으로 대상 읍면동을 단계별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보건의료ㆍ교육ㆍ복지ㆍ유통판매ㆍ지역사회ㆍ공공서비스 6개 영역 9개 기관으로, 각 기관은 자살예방을 위한 5개 추진과제 중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연말까지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활동 분야는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이다. 참여기관은 화성시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마음톡의원, 다래한방병원, 향남고등학교,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남부노인복지관, 제로마트 발안점, 한빛약국, 까리따스 이주민 화성센터 등 9개 기관이다. 시는 지난 18일과 19일 각 참여기관에 방문해 실천 가능한 목표 설정을 위한 서약식을 가졌으며, 특히 19일 화성시자살예방센터는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과 화성시 정신 건강 증진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적ㆍ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의 핵심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각지대 없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촘촘한 읍면동 단위의 자살예방 안전망이 작동되도록 서약 기관들과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향남읍 소재 참여기관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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