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7월 9일부터 7월 19일까지 양주시 남부권역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생활지원사업’을 진행하여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과 여름철 무더위 해소를 위한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65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선정기준을 세분화하여 방문이 시급한 대상부터 가정집으로 찾아가 여름철 생활을 점검했고 선풍기, 라텍스여름이불, 쿨매트 등 필요한 물품을 전하며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주1동에 거주하는 박OO(65세, 여)님은 “사업실패와 이혼을 겪으며 세상을 등지고자 했을 때, 행복센터 선생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많은 위로와 힘이 됐고, 버틸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열심히 살아보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양주2동의 박OO(76세, 여)님은 “자식 복도 없고, 할아버지는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어, 항상 마음 한 구석이 비어있는 느낌이었는데, 행복센터에서 아들, 딸 역할을 해주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고마워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위기∙저소득 가정은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 및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의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단체, 기업 등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자립·자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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