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김제시가 주최하고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들썩들썩 한통속 – 요촌 깨비깨비' 축제가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김제새벽시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던 소규모 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요촌동 도시재생 점포축제인 이번 ‘요촌깨비깨비’축제는 70년대부터 80년대 야시장 콘셉의 행사로 열리는 만큼 요촌상회, 추억의 DJ, 먹거리 야시장, 막걸리 시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요촌상회는 새벽시간에 도깨비처럼 잠깐 동안 열리는 김제새벽시장의 오래된 풍경을 재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에서 일정한 미션을 수행하고 오이, 가지, 콩나물, 토마토 등 미리 준비된 신선한 농산물을 장바구니에 담아갈 수 있는 농산물 나눔의 장으로 기획됐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70년대부터 80년대의 감성과 추억을 소환하고 어르신 세대와 청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추억의 문방구, 추억의 DJ 박스, 복고음악 콘서트, 막걸리 시음회 등이 촘촘하게 준비됐다. 이번 ‘요촌깨비깨비’야시장 축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먹거리 야시장은 솜사탕, 핫도그, 계란빵, 추억의 과자, 파전, 닭강정, 떡볶이, 김밥 등 다양하고 풍성한 먹을거리로 채워졌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요촌마을조합의 한동엽 이사장은 “한여름 더위와 긴 장마에 지쳐 있는 김제시민 여러분께 소소하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추진단이 최선을 다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김제새벽시장과 요촌동 상권이 조금 더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효곤 공영개발과장은 “요촌동 도시재생사업으로 김제새벽시장을 말끔하게 정비한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김제새벽시장이 청년, 문화, 축제가 결합되는 새로운 장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주말 저녁에 펼쳐진 ‘요촌깨비깨비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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