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성남시 관내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고 8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남시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0건으로 전체 화재 1,313건의 0.7%를 차지하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대학교 실습실과 초등학교 공사 현장에서 가장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성남소방서에서는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소방시설 자체 점검 표본조사, 학교시설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등을 통해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시설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펼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