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재)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31일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겁쟁이 빌리' 공연을 개최한다. 아동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자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최초의 영국인이다. 가족의 사랑을 주로 다루는 그는 이번 '겁쟁이 빌리' 공연에서도 걱정 많은 주인공 빌리가 할머니에게 선물 받은 걱정 인형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와 자신감을 얻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관점으로 크고 작은 고민을 바라보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서는 아동 관객의 고민을 적은 종이를 걱정 바구니에 넣어 걱정 인형들이 공연 중에 고민을 들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8월 31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조기예매자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뮤지컬 '겁쟁이 빌리'뿐만 아니라, 기획전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전'도 함께 진행한다”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공연과 전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공연,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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