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소방서는 24년 상반기(1~6월) 기흥·수지구 화재 발생 통계 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재 출동 건수는 110건으로, 작년 상반기 90건과 비교해 20건 증가했고, 인명피해 12명(사망 0명, 부상 12명)으로 전년대비 10명 증가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51건(46.4%)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전기적 요인 32건(29.1%), 화학적 요인 10건(9.1%)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주의 요인으로는 담뱃불 화재(22건), 음식물 탄화(9건)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44건(40%) 비주거 36건(32.7%), 차량 20건(18.2%)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거시설 세부 종류로는 아파트(24건), 다가구주택(7건) 등으로 분석되었다. 소방서에서는 주거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상반기 화재 발생 현황을 대상별, 원인별로 분석하여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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