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지난 5월, 신현동 2대 회장의 취임과 함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고양정책포럼이 26일 10차 세미나를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지식산업센터협의회와 ‘고양시 지역경제와 일자리 이슈’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양연구원의 김용덕 박사는 장기화된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하여 지역경제가 악화됨에 따라 시차원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환기하였다. 특히, 일자리의 창출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 내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내·외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벤처기업 지원과 유치에 나서야하며 청년들이 모이는 벤처기업 중심도시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제는, 고양시지식산업센터협의회 오창환 회장이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이어갔다. 오창환 회장은 2026년까지 고양시내 총 31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설립될 예정으로 공급과잉과 경기침체, 고금리까지 3중고에 직면함으로써 공실률 가속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차원의 세제혜택 및 금융지원 등의 인센티브 정책 발굴이 시급하며, 주차공간 확대, 정기간담회 추진, 공동플랫폼 개발지원 등과 같은 요구사항도 건의하였다. 한편, 신현동 회장은 “앞으로 고양시 제반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 내 여러 단체들과 공동세미나를 확대함으로써 고양정책포럼의 외연확장과 대시민 지혜공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인만큼 포럼에 대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양정책포럼은 고양시의 경제, 주거, 교통, 환경 등 다양한 현안과 정책이슈를 중심으로 회원 상호간 발제와 토의를 격월로 이어오고 있다. 다음 정기세미나는 9월 27일에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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