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품 특별기획전, 태국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26~27일 방콕 쇼핑몰에서 22개 제주기업 52개 상품 선보여…온오프라인 연계 태국시장 공략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26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센트럴방나몰에서 우수한 제주상품을 소개하는 제주상품 특별기획전을 열어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제주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태국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22개의 제주기업의 52개 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태국 소비자 1,240명이 참여해 제주상품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6일 개막행사에는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김용성 방콕 무역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변경용 방콕지사장, 벨 차티팟그룹 법인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현지 유통협력사 및 방콕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인영 경제활력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태국은 제주의 아세안 국가 중 두번째 수출국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주상품이 태국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제주상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태국 국민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현지 한인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태권도 공연과 케이팝(K-POP) 커버댄스도 펼쳐졌다. 이 공연은 태국 현지 주민들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한국 속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태국 행사는 오프라인 전시와 더불어 온라인 마케팅도 적극 활용했다. 태국의 주 소비층인 20~30세대를 겨냥해 ‘틱톡’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으며,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Shopee)에 제주상품 온라인 몰을 개설해 지속적인 판매를 도모했다. 김인영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계기로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태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제주상품의 태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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