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통영, 사량도 대항마을서 작은 음악회 개최‘늘 함께 문화’ 사업 추진, 문화소외지역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통영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통영』사업의 하나로 문화소외지역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늘 함께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늘 함께 문화’는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지역 및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사업을 진행해 시민 모두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사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진행하는 ‘통영 섬마을 SUM 음악교실’을 개강, 현재 주민 20여명이 참여해 전문가로부터 호흡 및 발성연습을 배우며 초청 공연 및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저녁 사량도 대항마을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색소폰·클라리넷 연주 ▲트로트 메들리 ▲사량주민 노래자랑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무대가 만들어졌다. 통영 섬마을 SUM 음악교실의 교육생 단원들은 “더운 날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려서 기쁘다”며 “연말 최종 발표회 때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음악회가 열린 사량도를 포함 총 4곳에서 음악·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해 통영의 모든 지역에서 문화향유를 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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