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에스투엠코리아가 무더위로 지치는 여름, 시원한 바람이 되어주는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 8월 7일 ㈜에스투엠코리아는 사옥 이전 기념으로 쌀 20kg 87포(4,700,000원 상당)를 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에스투엠코리아는 석영유리를 가공해 반도체 및 LED, LCD장비에 사용하는 장비부품 생산업체로 2003년 설립되어 2007년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고 이후 진공가공 특허, 자동용접 특허 등 우수기술인증을 받으며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에스투엠코리아 이병호 대표는 “우리가 가공하는 석영유리는 1,800도에서 수정이나 규석 분말 등을 가열하여 만들어지는데, 만들어진 석영유리는 불순물이 없는 순물질이 되고 기존 유리보다 더 단단하고, 더 고온에도 견디며 화학적으로도 안정적인 성질이 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모진 풍파와 고난이 있어도 이를 이겨내면 더 단단해지고 더 멋진 삶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 풍파와 고난을 이겨내는데 어려우신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회사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다 같이 상생하는 원곡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반도체는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영역으로 필요에 따라 전류를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원곡면민분들과 원곡면의 관계에도 반도체 같은 성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호 간의 직접적인 관계도 중요하지만, ㈜에스투엠코리아처럼 면민과 원곡면의 중간에서 서로를 연결해주고 통하게 해주는 반도체 같은 역할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원곡면민과 원곡면을 위해서 기꺼이 그 역할을 자처해주시고 기부 결정까지 해주신 ㈜에스투엠코리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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