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2024년 고교학점제 시범 프로그램 운영22일부터‘영상제작 기초' 진행...자기 주도 학습 지원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고교학점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의 시행 취지에 맞게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원하는 과목 선택을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고양문화재단은 2024년 고교학점제 시범 운영 계획에 따라 올해 지역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영상제작 기초’ 미디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통적인 교실 수업을 넘어 외부 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학습할 좋은 기회를 얻고, 진로 탐색과 학업에 대한 조언도 받을 수 있다. 교육 대상은 고양시 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다. 지난 7월 중 학생 15명 모집을 완료했으며, 22일부터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시범 교육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으로부터 청소년 교육진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재단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청소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모색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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