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부천시, '춘의동' 치매안심마을 신규 지정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지역사회 치매관리 역량 강화 힘써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8/12 [10:18]

부천시, '춘의동' 치매안심마을 신규 지정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지역사회 치매관리 역량 강화 힘써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8/12 [10:18]

▲ 부천시청 전경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천시는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춘의동을 신규 지정하고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 공동체다. 읍면동 단위로 지정되며 지역 내 노인인구비율,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등 자원투입 접근성 및 다양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로써 부천시 원미구에는 소사동(2019년 설치)에 이어 춘의동이 두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이번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춘의동에서는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와 어르신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춘의동에 소재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돌봄역량을 강화하고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야간가족교실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주민의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민관 기관 및 시설들과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구성원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안심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는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은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어르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치매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찬기자
핫타임뉴스는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그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사람과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추가하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