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거창소방서는 지난 18일 북상면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객 익수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8일 15시경 ‘사람이 빠졌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도착 당시 환자는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거로 알려졌다. 거창에서는 이번 달에만 7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물놀이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계곡은 유속이 갑자기 빨라지는 지점이 많으므로 입수 전 구명조끼와 튜브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게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집중호우가 내리면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므로 수시로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해야한다. 이병근 서장은 “수상에서는 부주의로 인해 예상치 못한 인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