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미술영재 전문 과정 수료전시‘미래로의 도약+’展 개최미술영재 전문 과정 3명 학생들의 자율창작 작품 10여 점 전시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대구시교육청은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1층 e-아틀리에에서 ‘미래로의 도약+’를 주제로 대구예술영재교육원 미술영재 전문 과정 학생들의 수료 작품 전시회를 운영한다. 미술영재 전문 과정은 미술 영재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와 주도적인 작품 제작 과정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올해 신설되었으며, 미술영재 창의·심화 과정을 이수한 ▲김도연(동평중3), ▲도하윤(성서중3), ▲석주은(정화중3) 등 3명을 선발하여, 지난 3월부터 8월 말까지 총 90시간의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창의·심화·전문 과정을 3년에 걸쳐 학습하고 활동한 경험과 기법을 토대로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김도연(동평중3) 학생은 “전문 과정 수업은 창의·심화 과정 때와 다르게 온전히 자신이 기획하고 작업하는 형식이라 수업하는 내내 능동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 또한 훌륭한 선생님들께서 우리를 전적으로 믿고 지원해 주셔서 든든했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도하윤(성서중3) 학생은 “3년간 미술 영재 수업을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고 다른 친구들과 작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나의 작품에 대해 생각해 보고 좋은 작품을 남기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석주은(정화중3) 학생은 “올해 전문 과정이 생겨 미술영재 수업을 1년 더 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 담당 선생님의 지원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을 깊이 있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고 주도적으로 개인전도 개최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최영일(구지중) 지도교사는 “뛰어난 시각적 감수성과 탐구심으로 과제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미술영재 학생들을 만나서 함께 프로젝트에 몰입하며 수행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다. 시각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훌륭하게 성장할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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