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교동, 의약 전문가와 함께하는 방문약료 상담서비스 진행복약지도, 중복 투약 위험성 등 교육 제공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주교동은 다제 약물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의 올바른 복약을 돕기 위해 의약 전문가와 함께하는 ‘방문약료상담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덕양구보건소 의약관리팀에서 주관한 방문약료상담서비스는 방문약료 교육을 이수한 고양시 약사회 소속 약사가 직접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안내했다. 상담서비스는 ▲복약지도(용법, 용량, 효능, 효과 등) ▲고위험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중복 투약 위험성에 대한 집중 교육 등 3가지 내용을 중점으로 해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복약지도를 통해 복용 약물을 평가하고 필요시 담당의와의 상담으로 처방을 조정하여 약물 오용 또는 남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유도하여 궁극적으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서비스 대상자인 정모 어르신은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많아 다양한 약을 복용하는데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지 항상 염려가 됐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약의 올바른 복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방문약료상담에 참여한 약사는 “만성질환자의 다제 약물 복용은 약물을 오용 또는 남용하기 쉽고, 이로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복약지도가 중요하다. 이번 상담이 어르신들이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용호 주교동장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동 특성상 만성질환자 비율도 높아 다제 약물 관리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앞으로도 이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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