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무더위가 한창인 8월 여름밤, 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느낌! 시낭송회 및 여러 재능기부 공연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양감성시낭송회는 지난 23일 19시 30분에 청양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느낌! 시낭송회’를 열었다. 이번 시낭송회는 청양감성시낭송회가 주관하고 청양문화원에서 주최하며 충청남도와 청양군 및 청양군의회의 후원으로 회원 11명이 자작시를 포함해 감성 깊은 시들을 낭송하는 행사였다. 특히 이번 시낭송회에는 행사를 더욱 빛나게하기 위해 청양읍 자치센터풍물패의 사물놀이, 소리여울팀의 통기타연주, KBS전국노래자랑(청양군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남용님의 무대와 어스뮤직 대표 황성은님의 플루트 연주등의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저 시낭송회의 감성을 더욱 무르익게 만들었다. 이날 사회는 표춘영 회원이 맡았고 정진설 회장의 ‘아버지의 눈물(이채 시)’ 낭송을 비롯해 10편의 시 낭송이 있었다. 추가로 낭송가 임정민님 및 송미숙님의 시낭송도 준비되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공연장에 전시된 여러 편의 시화가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칠행시 짓기 이벤트를 열어 우수작을 뽑고 상품을 지급하는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정진설 회장은 “청양감성시낭송회는 문화원 소속 동아리로 5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하고 있다. 시를 사랑하고 이번 행사를 마음 담아 준비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 낭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환영하며 청양감성시낭송회의 앞으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윤여권 부군수는 “무덥지만 빠르게 지나가는 우리 삶속에 자극적이고 빠른 매체가 아닌 오늘 행사 같은 시낭송회를 통하여 마음의 휴식과 울림의 시간을 가져 감회가 새롭다. 많은 군민들이 시라는 문학을 통해 내면 깊이 풍요로움을 자주 채워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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