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동친화도시조성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회 진행부천시·부천대학교 공동주관…부천자연생태공원 탐방·아동 시정참여 보장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천시와 부천대학교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아동권리 증진과 시정참여 기회보장을 위해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천자연생태공원 탐방 등 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직접 발굴한 아동권리 관련 정책제언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모영미 아동보육과장,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장정호 교수, 황인주 교수, 강인숙 교수) 및 대학생 멘토, 부천시 아동권리 옹호관,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 아동참여위원 및 보호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와 부천대학교는 2023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50명,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20명(교수 3, 대학생 멘토 17) 등은 아동·청소년 옴부즈맨 ‘자연생태공원에서 찾아보는 아동의 권리’라는 주제로 총 4일에 걸쳐 부천자연생태공원을 탐방하고 정책제언을 이끌어내는 옴부즈맨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아동친화 활동 결과물 전시회 및 감상 ▲아동권리 옹호관 정책제언 모니터링 ▲활동 결과 보고(장정호 교수) ▲아동 의견 모음집 전달 ▲정책발표 및 답변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는 정책 추진 시 제안의견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대표 정책제안은 ▲쓰레기통 추가 설치 ▲사회적 약자 이용 엘리베이터 설치 ▲동·식물 관련 물건으로 벼룩시장·플리마켓 개최 ▲아동이 이해하기 쉬운 해설 요청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관람물 설치 ▲동·식물을 만져보거나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 도입 등 6개다. 장정호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는 “부천시 아동·부천시청·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가 함께 참여해 아동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우 뜻깊었다. 향후 부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좋은 아동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영미 아동보육과장은 “적극적으로 옴부즈맨 활동에 임해준 아동위원, 참여를 뒷받침해 주신 보호자님들을 비롯해 아동보육과 교수님들과 대학생 멘토분들의 도움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동의 시정참여를 보장하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부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권리 옹호관으로 활동 중인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홍현정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활동보고회에 초청해 아동의견에 대해 자문하고, 아동권리 옹호관의 역할인 아동권리 침해사례에 대한 상담과 지원, 정책 제언 등의 활동을 홍보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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