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영도구 동삼3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27일 무더위 속에 동삼주공 2단지 내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을 추진 했다. 저장강박 의심가구는 집안에 물건을 쌓아두고 정리 정돈을 하지 않아 쓰레기 등이 지나치게 쌓인 비위생적 환경으로 악취는 물론, 벌레가 서식해 당사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 속 이웃에게 불편함을 초래하고 화재 위험 등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주택관리공단 동삼2주공 관리사무소,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일사천리봉사단, 자활사업단 더클린 영도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대상자가 오랜 시간 방치한 쓰레기들, 분뇨 등 5톤 분량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아울러 바퀴벌레퇴치를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를 지원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정무 동삼3동장은 “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해준 자원봉사자와 각 기관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모니터링을 통해 저장강박 등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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