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국제로타리 3721지구 울산동부 로타리클럽은 지난 8월 27일, 타니베이 호텔에서 캄보디아 껌쁘읏 동부 초등학교 국내 준공식을 가졌다. 캄보디아 학교건립 추진위원회가 2023년부터 진행한 캄보디아 학교건립 사업은 울산동부 로타리클럽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계획된 사업으로 약 2억원의 예산으로 신축건물(교실 1동-6개학급, 교무실 1동, 화장실 1동 총 3건물, 학교진입로 콘크리트공사, 우물 및 물탱크설치등)을 지었다. 7월 5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는데, 주정부 공무원 및 군인, 지역주민과 학생등 총 550여명이 참석했고, 울산동부 로타리클럽 회원,가족들 총 32명이 현지에 참석했으며, 로타리안들이 협찬한 선물들을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27일 진행된 국내 준공식에는 국제로타리 3721지구 진용 김기훈 총재를 비롯한 역대 총재들과 로타리안 내빈, 그리고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및 동구의원분들이 참석했고, 행사에서 캄보디아 껌쁘읏 동부 초등학교 건립사업에 관련한 경과보고와 결산보고 진행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됐다. 학교건립 추진위원회 정병승 위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사업진행이 더뎌지고, 지연된 시간동안 환율 및 추가 공사비가 늘어나 어려움이 많았으나 울산동부 로타리클럽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로 학교건립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어서 기쁘고, 로타리안으로써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 학교 건립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계속 봉사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동구 지역에 거주하며 HD현대중공업에서 일을 하는 캄보디아인 4명과 통역분도 참석해 함께 했고, 이중 학교가 지어진 지역에서 온 웃춘리 씨가 ‘고향 지역에 학교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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