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전남소방본부는 도내 공동주택(아파트) 지하주차장 245개소에 대해 11월 20일까지 약 3달간 특별 안전지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인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화재로 막대한 재산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아파트 거주민의 불안감 해소 및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화재 원인으로 밝혀진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질식소화포 비치를 권고하고 방화문 관리 상태 확인, 소방시설 전원 차단·폐쇄 단속, 주요 설비 작동 여부 점검 등이다. 또 모바일 앱(아파트아이) 활용한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과 불나면 살펴서 대피, 출입문 닫고 대피, 방화문 닫힘 상태 유지관리 등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병행한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폐쇄공간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도 스프링클러 설비가 정상 작동되면 연소확대 저지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며 “소방 안전불감증 관행을 철파하고 평상시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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