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9일 ‘부-울-경 학생맞춤통합지원 합동 협의회’를 열고 학생맞춤통합지원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자람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울산교육청을 비롯해 부산 · 경남교육청 관련 사업 부서장과 팀장, 업무 담당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각 교육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하반기 사업 방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도 나누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육복지, 기초학력, 심리 정서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정책이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2년 차로 접어든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 · 협력하고자 부산 · 경남교육청과 함께 뜻을 모아 올해부터 합동 협의회를 번갈아 가며 열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려면 인근 지역 교육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부산 · 경남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현장 지원 기반을 강화하고자 지난 6월 울산 지역 학교 교장, 교감, 교육지원청 국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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