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예술이 있는 직원 장애인식개선 교육 호평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단 공연 더해, 교육 효과 및 만족도 높여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주제의 교육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의 멋진 공연과 어우러져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부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소속 공무원과 근로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전 직원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교육 효과는 물론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장애인복지법',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진행된 이날 법정의무교육에서는 경기도장애인협회 강시영 강사가 ‘장애와 인권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그는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 향상,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 존중, 장애인 차별금지 및 정당한 편의 제공 등을 강조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을 당부했다. 이후에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단 ‘나눔꽃챔버’의 아름다운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각자의 일터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사회인이기도 한 나눔꽃챔버 단원들의 일상 이야기 나눔도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부천 지역 발달장애인들과 가족, 재능기부자 등으로 구성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단 ‘나눔꽃챔버’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왕성한 활동으로 감동을 전하면서 지역 예술활동가로서의 자립을 꿈꾸고 있다. 남궁현철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이 인권을 존중받고 직장을 비롯한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살기 좋은 사회이다. 문화예술과 함께한 오늘 교육처럼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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