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김포시 마산도서관은 올해 개관(2024.09.30.) 3주년을 맞이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3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산 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운영하며,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고전의 가치와 의미는 지속된다는 뜻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고전의 가치처럼 시민들에게 기억되고자 하는 마산도서관 직원들의 작은 희망과 염원을 담았다. ■ 인기리에 끝난, 프로그램 ‘미꿈소’, 시민 성원에 힘입어 9월에도 쭉 이어진다. 얼마 전 성황리에 종료된, 미꿈소 프로그램은 주최 측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요청에 따라, 미꿈소 온라인 축제를 운영할 예정으로, 여기에 더해 마산도서관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책이랑 아가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미꿈소 프로그램은 9월 10일부터 4일간 운영하며, 특히 이번에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 등으로도 모집 대상을 확대, 모두가 화합하는 장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 도서관 사서들과 같이 꾸미는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 더해 먼저 9월 26일 ‘팝업 마산음악회 : 클래식’ 편은 김포 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을 초청, 도서관 사서와 함께 클래식 피아노 연주, 인기 고전 영화인 알라딘, 인어 공주 등 주요 명작 OST 주제곡 들을 해설과 함께 진행한다. 10월 11일 저녁에는 ‘차이나는 시선 : 한국인 읽기 리터러시’ 라는 주제로 ‘한국 요약금지’ 저자이자 주요 매체인 뉴요커 등에 기고해 온 콜린 마샬 칼럼니스트를 직접 초청, 외부에서 바라본 한국인에 대한 강연을 듣고, 도서관 직원이 직접 인터뷰어로 나서 함께 토크쇼를 진행한다. ■ 10월 마지막 날에는 ‘슬기로운 와인 생활, 와인의 모든 것’ 행사가 진행되며 와인 시음법, 예절, 문화 등을 한국소믈리에협회 소속 기획홍보실장이자 소믈리에인 유상선이 품격 있고 우아한 밤으로 김포시민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3주년 행사 마지막 주자로, 11월에는 ‘버려진 책을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를 사서와 함께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으로 지구 온난화 등 기후 위기 시대를 맞이하여 기후환경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활동으로 매듭 짓는다. 마산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3주년을 되돌아보며, 지난 3년 동안 마산도서관을 사랑하고 이용하시는 이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행사를 많은 고민 끝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마산도서관을 많이 사랑하고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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