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는 오는 9월 10일 오후 3시부터 여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시민을 위한 한센 피부병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센병 신(新)환자 발견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함께 진행하며 무좀, 습진, 건선 등 만성 피부질환에 대한 상담과 무료 약품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한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호흡기와 피부를 통한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피부 및 신경을 침범하여 피부 감각 둔화, 신경통, 손가락·발가락 등에 힘이 없고 구부러지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적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후유증 없이 치료할 수 있어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한지연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피부병 무료 진료는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만성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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