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5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출동로가 협소하고 오래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을 방문하여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경기도 내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71건이다. 인명피해는 모두 48명으로 그중 26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소방서는 화재 시 사망률이 높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거형 비닐하우스 20개소에 대해 ▲화재사례 소개를 통한 안전컨설팅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 ▲기초 소방시설 점검 ▲화재 예방 집중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는 다량의 실내 가연물이 있고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인해 급격한 연소확대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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