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안산시는 지난 6일 중국 산둥성 쯔보시의 관계자가 양 도시 간 유리산업·경제에 대한 협력 강화 및 양 도시의 우호 협력을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앞서 ▲5월 대부도 유리섬 미술관과 쯔보시 유리섬 박물관의 우호협력관계 의향서 체결 ▲7월 중국 쯔보시 국제 청년 기업인 포럼 안산 초청 ▲7월 쯔보시 기업인 답방 등 지난 협력의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쯔보시의 장신정 외사판공실 당조성원, 마위링 대외연락부장, 쉬잉 외국인투자촉진과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쯔보시 대표단은 간담회를 통해 안산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양 도시의 유리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자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쯔보시와의 우호 협력은 양 도시의 경제적, 문화적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로, 특히 유리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일정을 통해 두 도시가 문화와 산업적 교류 협력 관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쯔보시는 중국 5대 도자기 도시 중 하나로 도자기, 유리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많고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수도 린쯔(임치)가 위치한 곳이다. 신소재, 스마트 장비, 전자정보 등 4대 사업이 전개되는 도시로 대한민국의 여러 도시와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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