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11일 오전 9시 30분 대정생태공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유치원 차량 21대, 초등학교 차량 2대, 학원 차량 12대 총 35대다. 점검은 이들 차량이 대정생태공원 주차장으로 찾아와 점검받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분기별 안전 운행 기록 제출 여부 ▲구조 장치 설치 및 결함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지 계도·시정 조치하고, 고의·중과실에 의한 위반행위는 관계기관 통보 및 고발 조치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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