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흥군이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뇌졸중(중풍), 심근경색증 등의 예방관리에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9월 첫째 주(9.1부터 9.7) 기간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자기 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 집중 기간으로, ‘레드서클’은 혈액의 건강한 순환을 의미하며,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자는 전국적 합동 캠페인이다. 올해부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표어를 ‘20대부터 시작하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로 정하고 검사받기, 상담하기, 건강 습관 들이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8월 28일 고흥군청 직원과 방문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와 상담을 포함한‘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지난 9일에는 추석맞이 고흥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과 방문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심뇌혈관질환은 발병 시 사망하거나 중증의 후유증을 겪을 위험이 큰 질환으로, ‘침묵의 살인자’라 불릴 만큼 사전 예방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으로 인한 중증질환 발생 염려가 높아지기 때문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자주 검사받고,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상담받아야 한다”며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와 자기 혈관 숫자 알기를 통해 스스로 이상 유무를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는 9월 한 달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공서, 유관기관, 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마을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