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는 10일 금지면 문화누리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주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행사인 송편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가올 추석을 맞아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고유 명절의 풍습을 이해하고 다문화 가족들의 문화차이로 인한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모든 참여자들이 송편 반죽부터 시작해 다양한 속재료를 넣고 예쁘게 모양을 만드는 과정까지,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처음 참여한 다문화 가정의 한 베트남 여성은 “송편을 예쁘게 만들면 예쁜 딸을 낳는다고 해서 열심히 만들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배종선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장은 “남원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결혼이주여성들이 본 행사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