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홍천군 보건소는 추석 명절과 추수철 가을을 맞이하여 벌초 및 성묘객,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쓰쓰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2023년 기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약 60% 이상이 농작업 및 텃밭 작업 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가을철 야외작업 시 각별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에게 물렸거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증상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증상이 유사하므로 진료 시 의료진에게 농작업 등의 활동 이력을 꼭 알려야 한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착용, 방석, 돗자리,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하기 및 작업복 세탁하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