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사고 예방과 비산 먼지, 소음 등 생활 불편 저감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대기‧폐수 배출업소 78개소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장의 자율적인 시설 점검 및 정비를 유도하고, 주거지역이나 하천변에 위치한 배출업소 7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배출 시설 및 방지 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오염물질 무단 방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자체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중 발생하는 환경오염 사고와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즉시 대응하고, 연휴가 끝난 19일부터는 연휴 기간 가동이 중단된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영세사업장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규모가 큰 특별관리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소음 큰 공정 자제 △방음벽‧방진망 설치 상태 확인 △ 토사 등 야적 물질 덮개 설치 △건축자재 정리‧정돈 △현장 주변 환경관리 등을 점검해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명절 기간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그리고, 연휴 기간 음식 배달 증가로 관련 민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거 밀집 지역 내 배달 음식점 600여 개소에 공문을 발송해 가게 앞 이륜자동차의 공회전과 경적 사용, 급가속 관리를 협조 요청하고, 팔달구 관내 배달 대행업체 11개소에는 직접 방문해 배달원들의 안전운전과 소음기 불법 개조 등을 점검 및 계도할 계획이다. 팔달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정온한 추석 연휴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특별점검 이후에도 환경오염과 비산 먼지, 소음 등 각종 생활 불편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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