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대구 남구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된 한영한마음아동병원과 함께 지역의 소아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대구 남구 소재의 한영한마음아동병원(병원장 이경환 외)은 지난 8월 30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수행하는'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내 소아진료 병·의원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에게 원활한 진료 연계와 적기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8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2년 4개월간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시범사업 참여 협력체계를 공모했으며, 전국에서 한영한마음아동병원 등 20개 협력체계가 선정됐다. 한영한마음아동병원 중심의 협력체계는 의원 5개소, 약국 2개소, 상급종합병원 1개소(배후병원)로, 기관 간 직통연락망을 구성하여 병·의원간 신속·정확한 연계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은 관내 유일한 아동전문 병원으로 ‘달빛어린이병원(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등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2024.9.14.(토) ~ 9.18.(수)]에도 명절 당일[9.17.(화)]을 제외한 모든 기간동안 소아 진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소아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병·의원 간 협력 모형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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