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산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6일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단디하입시the숲』을 운영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와 연계한 부산 치유의 숲에서 진행됐으며, 자연 속에서 산림치유를 경험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산림치유는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건강증진과 면역력 향상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정영숙 산림지도사의 진행에 따라 힐링 로드에서 숲 속 인지걷기, 온몸 마사지, 싱잉볼 명상, 건강차 마시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중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됐으며 특히 치매 환자 가족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참여자 중 남구 강OO님은 『단디하입시the숲』 에 참여하면서“남편이 치매 진단받고 정말 오랜만에 함께 소풍 나온 느낌이예요”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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