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9월 독서의 달,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다양한 행사도 즐기세요!”경남교육청 소속 27개 도서관에서 720개 프로그램 진행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27개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7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창원도서관은 행복한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 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20회 경남독서한마당’ 독서 공모전을 30일까지 운영한다. 공모전은 도내 초중고교 재학생 및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별 선정 도서를 읽고 글․그림․영상 부문 중 선택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김해도서관은 14일 종이를 재료로 표현하는 예술인 펩아트(paper art) 강연, 즉석 사진 찍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바깥도서관’ 행사를 진행한다.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은 ▲인형극 ‘숨바꼭질 도깨비’(21일) ▲그림책 데이트 ‘김미희 작가와의 만남’(28일) ▲인문학 콘서트 테너 최요섭의 오페라 산책 ‘폴 인 푸치니’(28일)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을 연다. 함양도서관은 28일 오후 2시 김동식 작가를 초청해 ‘작가가 되는 이야기’를 주제로 『회색 인간』 집필 과정과 초단편 글쓰기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하동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알찬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정(情)담아 듬뿍(Book) 드림! ▲지난 연도 인기 잡지 및 기증 도서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한다. 밀양도서관은 ▲비밀의 도서관 마술 공연 ▲부모와 함께하는 기적의 발 마사지 ▲라탄 책상 등 만들기 ▲전통 매듭 열쇠고리 만들기 ▲고소한 도서관 등 참여형 행사를 준비했다. 의령도서관은 21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연 ‘공룡 매직쇼’, 28일에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줬으면 그만이지』의 저자인 김주완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그 외 마산도서관은 ▲동요 콘서트 ‘맨즈 앙상블’(14일), 산청도서관에서는 ▲산청애(愛) 가을 음악회(21일), 삼천포도서관은 ▲강미애 작가 1인극 ‘녹두 영감과 토끼’(21일), 창녕도서관은 ▲독서 마블, 도서관 여행(9~10월)을 선보인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독서량은 3.9권(2021년 4.5권), 성인 독서율은 43.0%(2021년 47.5%)로 독서 관련 주요 지표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경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의 2023년 이용 자료는 1,273만여 권으로 2022년 (1,223만여 권)과 비교해 4% 증가했다. 연간 이용자는 602만 4,500여 명으로 2022년(524만 6,800여 명)과 비교해 15% 더 많은 도민이 도서관을 찾았다.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경상남도교육청은 독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독서 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라며 앞으로도 독서가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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