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 늘 봄날 건강동아리 운영센터, 심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칭 및 밴드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 운영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전주시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심뇌혈관질환 대상자를 위한 늘 봄날 건강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늘 봄날 건강동아리는 고혈압과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동아리 참여자들은 심뇌혈관질환 관리 및 예방을 목표로 기본 스트레칭과 밴드를 이용한 장력운동, 자세교정교육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동아리 운영 초기에는 참여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운동 트레이너와 간호사, 영양사가 팀을 이뤄 지도하며, 이후에는 동아리 건강반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번 늘 봄날 건강동아리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 ‘늘 봄날 운동교실’의 연장선으로, 늘 봄날 운동교실의 경우 참여자 약 60여 명이 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수치 유지·개선 등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경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프로그램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한 만큼, 동아리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의 관리는 대상자 본인의 의지와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그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바로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역할이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자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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