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광주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장애인의 통합적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특별한 문화 나들이를 즐겼다. 이번 문화 나들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재활참여자와 가족 35명, 동원대학교 봉사자 15명이 함께 참여하여, 광주시문화재단이 주최한 연극 '면이면 이장회의'를 관람했다. 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나들이 참여자 중 뇌병변장애를 가진 김모(72) 할머니는 “영화는 TV로 시청할 수 있지만 연극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참 특별한 하루이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고 소감을 전해 감동을 주었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이번 재활 프로그램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특별한 경험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보건소는 중증 뇌병변 통합재활프로그램, 장애인 운동교실, 퇴원환자 지역사회조기적응 프로그램, 여가 문화교실 뿐만 아니라 원스톱 재활건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 및 사회참여 불평등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