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올가을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 ‘가을, 꽃길 DREAM’을 내달 2일부터 12일간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가 주최하는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2004년에 시작해 매년 진행되다가 2019년 돼지열병과 코로나로 중단됐다. 6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국화와 가을꽃을 즐기는 야생화단지의 가을’을 주제로 풍성한 꽃밭과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46만 8,000㎡ 규모의 야생화단지는 국화, 댑싸리, 마편초,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으로 조성된다. 국화 토피어리, 조형물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 전시를 비롯해 포토존, 체험존, 식음 및 휴식 공간,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는 물론 버스킹, 레크리에이션, 드림파크 음악회,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준비됐다. 또한 10월 12일과 13일에는 서구청 업사이클 페스티벌과 자원순환 박람회가 동시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야생화단지 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지역 문화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힐링과 문화의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여가 활동을 위한 시설과 종합안내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는 시민들의 휴식과 치유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상시 개방·운영되고 있다. 시는 수도권매립지 환경개선을 위해 녹지관리, 산책로 조성, CCTV, 휴게시설 및 안전시설 확충을 지원(총 66억 원)해 왔으며 그 결과 6년간 약 120만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 최대의 야생화단지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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