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산시는 26일 남산면 하대1리 마을회관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를 마지막으로 ‘2024년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 사업 성과와 결과 보고, 2025년 치매보듬마을 운영에 대한 계획 논의 및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내년 사업 운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다졌다. 2024년 한 해 동안 남산면 하대1리, 남천면 산전리, 압량읍 당리리 3개소를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해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치매 안심가맹점 2개소 지정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압량읍 당리리에서는 배회 모의 훈련을 진행했으며, 영남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바람개비 설치 등 치매 어르신과 학생이 함께 공감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안전과 보호는 지역사회 주민 전체가 함께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어디서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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