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진주시 보건소는 27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적 혼란을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특정 대상 및 불특정 다수에게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 우편물 테러 의심 사건, 북한 오물 풍선 살포 등이 발생함에 따라 생물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 오물 풍선 살포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되었으며, 경상남도, 진주시 보건소,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하여, 생물테러 의심 신고 후 현장 초동 조치, 시료 분석, 제독 활동, 노출자 관리 등 실습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또한 ▲ 생물테러 대응 · 체계 이론 교육 ▲ 의심 물체 발견 시 112신고 및 주의사항 ▲ 초동조치팀의 구성 및 역할 ▲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 다중탐지키트 사용 실습 등을 추가 구성하여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물테러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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