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산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27일 제17회 치매극복의날을 기념하는 치매 극복! 힐링콘서트를 남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치매 환자와 가족,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직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음악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나누는 자리였다. 힐링공연은 1부 부경대학교 댄스동아리 “텐텐”의 트로트 댄스공연과 2부 국악그룹“결”의 국악공연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국악공연은 해금, 가야금, 대금 등 전통악기와 피아노, 드럼 등 관연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져 흥겨운 장단을 느낄 수 있었다. 참여한 치매환자 및 가족들은 "음악이 주는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