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부평풍물아리랑보존회가 주최한 특별한 금혼식이 거행됐다. 자원봉사센터는 부평풍물축제 기간인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간 결혼 50주년을 맞은 자원봉사자 가정 4쌍을 대상으로 축제마당 시민무대에서 금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혼식에 참여한 부부 4쌍은 부평구자원봉사센터에서 오랜기간 활동하며 지역 사회에 헌신해 온 공로로 이번 행사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특히 연변에서 지난 1995년 입국한 후 13여 년을 넘게 공연 봉사활동을 해온 교포가 대상에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부부들은 한국전통 혼례복을 입고 금혼식을 치렀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부부에게 박수와 축하를 보냈다. 부평풍물아리랑보존회 관계자는 “오랜 세월 지역 사회에 봉사하며 그 가치를 몸소 실천한 자원봉사자 부부의 결혼 50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부평풍물대축제에서 한국의 전통혼례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을 따뜻하게 밝히는 이들의 금혼식이 구민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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