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영덕군은 올겨울 코로나19 재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인플루엔자(독감) 접종과 같이 연내 1회 접종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다. 영덕군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시작 시기를 다르게 운영한다.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75세 이상은 10월 11일 △70세부터 74세는 10월 15일 △65세 이상은 10월 18일 이다. 접종 장소는 위탁계약 체결된 관내 병·의원 16개소에서 주소지 상관없이 무료 접종할 수 있으며, 64세 이하는 유료로 접종하면 된다. 이번 예방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이 사용된다. 인플루엔자(독감) 접종과 코로나19 접종이 동시 접종할 수 있으나, 개인의 차이에 따라 부작용 발생을 고려해 접종 간격을 두고 접종을 권장한다. 공재용 영덕군 보건소장은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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