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10월 7일(월) 고성군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어르신 안질환 무료 검진’을 추진한다. 검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60세 이상 고성군민 100명을 대상으로 정밀 안과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파견된 안과 전문의를 포함한 안과 검진 인력은 문진, 시력검사, 안압 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저검사 등을 시행하며, 검진 후에는 필요에 따라 돋보기 및 인공눈물, 항생제, 백내장 지연제 등의 안약을 제공한다. 아울러,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무료 안 검진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눈 수술비 지원도 가능하다.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의 안과적 수술과 레이저·유리체강 내 주사가 필요한 수급자 및 차상위 노인에게 수술비 및 사전 검사비를 1회 지원한다. 이번 안질환 무료 검진은 안과가 없는 우리군에서 정밀 안과 검진을 추진함으로써 백내장·녹내장을 비롯한 안과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로 어르신들의 실명 예방 및 일상생활 가능 시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눈 건강은 일상생활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이번 무료 안질환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보건소는 오는 10월 10일 ‘세계 눈의 날’ 기념식에서 취학 전 아동과 어르신 대상 무료 안 검진, 저소득층 안질환 의료비 지원사업 등 공적을 인정받아 '실명 예방사업 및 눈 건강증진'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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