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의 날 기념 숲 힐링 프로그램 운영송도 솔밭 도시숲서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의 마음 충전의 시간 가져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10.10.)을 기념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대상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송도 솔밭 도시 숲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맨발 걷기 ▲해먹에 누워 가을 하늘 바라보기 ▲솔방울 던져 스트레스 해소하기 ▲향낭 주머니 및 편백 베개 만들기 등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을 하며 대상자 및 가족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는 “오랜만에 회원들의 가족들을 만나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특히 해먹에 누워 솔밭 하늘을 본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처음으로 숲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그간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6일 덕업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토크 콘서트가 개최되며 정철호 포항인성병원 소아청소년 전문의를 초청해 ‘우리 아이 정신건강 경고 신호’라는 주제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강연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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